목차
요즘 태국여행객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겨울철 따뜻한 나라에서의 여행 싫어하는 사람이 없죠. 그 중 단연코 인기가 많은 나라가 태국이고 태국의 수도인 방콕도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도 태국여행을 다녀왔을때 사왔고, 여행선물로 사오기 좋은 태국 현지 술인 쌩쏨에 대해서 얼마에 살 수 있는지, 어디에서 파는지, 맛은 어떤지 등 자세한 솔직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쌩쏨(Sangsom)
태국의 현지에서도 유명한 술인 쌩쏨은 술의 종류로는 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럼은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와 동일하게 증류주이며, 사탕수수나 당밀 등의 부산물들을 발효와 증류를 시켜서 만드는 술입니다. 술에 진심인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 럼이 유독 보편적이지 않으나, 세계적으로는 럼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주류의 종류중 하나입니다.
쌤쏭은 태국 현지 럼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굉장히 많은 술 입니다. 지난번 같이 포스팅 해드렸던 태국 현지 브랜디인 리젠시와 같이 여행객들이 꼭 사가는 술 중 하나입니다.
태국 술 추천으로 좋은 리젠시(REGENCY)의 솔직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제가 먹어보았던 쌤쏭의 외관, 내부 등 리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쌤쏭의 형태나 도수, 가격 등 도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천천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쌩쏨 외관
태국 술 쌩쏨의 모습입니다. 영어로 Sangsom이라고 적혀있는데 쌩쏨으로 읽기도, 생솜, 쌩쏨, 쌤쏭, 샘송 등 다양하게 발음을 하지만 쌩쏨이라고 보통 읽는것 같습니다.
외관은 지난번 리젠시와 비슷한 형태로 생겼습니다. 정면엔 쌩쏨이라고 필기체 영어로 적혀있으며 병의 형태가 쥐기 쉽도록 약간 움푹 들어간 형태 입니다.
도수는 40도나 되는 것을 볼 수 있고, 350ml가 들어있습니다. 확실히 도수가 센 편입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소주인 참이슬의 경우에는 한 병에 360ml이며, 16.5도 인것과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쌩쏨 개봉
쌩쏨을 개봉한 모습입니다. 짙은 갈색인가 싶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옅은 갈색, 황토색 느낌으로 뭔가 굉장히 맛있을것 같은 색이었습니다.
뚜껑은 리젠시나 우리나라 소주 처럼 돌려서 따는 형태로 개봉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다. 찰랑찰랑 하는 모습이 또 한잔 하고 싶어지는 모습입니다.
쌩쏨 한 잔
쌩쏨 한 잔 따라본 모습입니다. 옅은 갈색의 색을 띄고 있으며, 왼쪽의 사진은 하이볼처럼 토닉워터와 함께 만들어본 사진입니다. 오른쪽의 사진이 쌩쏨만 넣었을때 색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잔 따라보면 쌩쏨의 향이 올라 옵니다. 향과 맛이 전체적으로 어떤지는 한꺼번에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쌩쏨 파는곳 및 판매가격
이번에는 쌩쏨을 어디에서 얼마에 구할 수 있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리젠시 같은경우에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품절이거나 팔지않고 있어서 세븐일레븐에서 보이면 바로 구매하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파는곳
쌩쏨같은 경우에은 면세점, 각종 마트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고로 쌩쏨을 구매하시려면 큰 마트나 면세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리젠시의 경우에는 1인 구매한도가 있던적도 있었지만 쌩쏨의 경우에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판매가격
그리고 마트나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판매가격은 약 140바트, 즉 우리나라 돈으로 5,200원 정도에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는 술이니 꼭 마트에 들러서 현지에서 사 드셔보시고 맘에들면 여러개 사오시기 바랍니다.
쌩쏨 향, 맛 등 솔직후기
이제는 진짜로 제가 직접 먹어보고 나서 쓰는 쌩쏨의 맛과 향 등의 솔직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 후기
쌩쏨은 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도수가 40도나 되니 확실히 향이 있는 편 입니다. 그런데, 향은 좀 알코올 향이 강하게 나는 향이었습니다. 리젠시는 좀 더 달달하며 진한향이 났는데 쌩쏨은 알코올향이 좀 더 쎈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향에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쌩쏨의 향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기 때문에 쌩쏨 비싸지 않으니 꼭 구매해서 본인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맛 후기
이번엔, 맛에 대한 후기입니다. 쌩쏨은 40도인 만큼 한 모금 마셨을때 목이 타들어가는 강한 양주의 맛이 좋았습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맛 또한 리젠시보다 묵직한 맛이 조금 더 부족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쌩쏨도 하이볼로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토닉워터와 레몬즙을 활용해서 먹어보았었는데요. 하이볼로 만들어 먹으니까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오히려 하이볼에 더욱 잘 어울리는 술이었던 생각이 듭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쌩쏨은 리젠시보다 조금 아쉬운 수준의 술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리젠시보다도 훨씬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현지에서도 많이 사먹었습닙다.
그리고 또, 같이 여행가신 분들 중에서는 오히려 리젠시보다 쌩쏨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만큼 성격이 살짝 다른 술로 보시면 될거 같고 취향마다 차이가 있으니, 꼭 태국 현지에서 먼저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술을 구매해 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또한, 리젠시와 쌩쏨 모두 병도 이쁘게 생기고 고급지게 생겨서 저렴하지만 고급스런 여행선물용으로도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태국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제가 태국여행에서 실제로 묵고 정리했던 가성비 좋은 숙소 3가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국여행에 관련해서도 이외에도 다양한 포스팅을 해놓았으니, 블로그 내 다른 포스팅들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