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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근처에 여러가지 맛집이 많은 서촌, 그 곳에서도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계단집입니다. 웨이팅이 항상 많아서 쉽게 먹을 수 없는곳이지만, 이번에 직접 다녀온 솔직후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메뉴들이 맛있었는지 메뉴추천과 웨이팅이 어느정도 되는지, 주차는 가능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떤지 솔직하게 리뷰해 드릴테니 내용 미리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촌 계단집 가게정보
일단, 서촌 계단집의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상호명 : 서촌계단집
ㅇ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길 15
ㅇ 메뉴 : 제철 해산물(꼴뚜기회, 참소라, 돌문어, 갑오징어 등)
ㅇ 영업시간 : 매일 13시~23시(22시 15분 라스트오더, 연중무휴)
ㅇ 주차 : 주차불가, 대중교통 이용 필수
ㅇ 연락처 : 02-737-8412
ㅇ 예약 : 예약불가
ㅇ 위치
서촌 계단집은 경복궁역 1번, 2번 출구에서 세종마을 음식 문화거리로 들어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혼자만 유독 줄이 서있는 가게가 있다? 거기가 바로 서촌 계단집입니다.
서촌 계단집 방문기
이제 제가 직접 방문했던, 서촌 계단집 방문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촌 계단집 가는길
저는 광화문역에서 서촌 계단집을 걸어갔는데요, 날씨 좋은날 경복궁을 지나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갔습니다.
경복궁역 앞에서 사진에 보이시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는 곳으로 들어가면 서촌 계단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평일 저녁 7시 정도였는데요, 퇴근한 직장인들인지 이미 사람들이 거리 안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서촌 계단집 외관 및 웨이팅
서촌 계단집 외관의 모습입니다.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길게 사람들이 줄 서있는 가게가 나오는데요, 거기가 바로 서촌 계단집입니다. 간판도 심플하게 주황색 간판에 서촌 계단집 이라고 간단하게 쓰여있는게 다 입니다.
가게 앞에 도착했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으로 줄 서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저녁 7시 쯤 되었습니다. 이미 퇴근하고 온 직장인들인지 그 전부터 한참 줄을 섰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가격도 좀 나가는 해산물인데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줄서고 기다려서까지 먹을이유가 있나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은 별관이고, 오른쪽은 본관입니다. 별관은 본관 바로 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줄은 본관에서고 별관은 식사하는 장소로만 사용되고 있는 곳 입니다.
서촌 계단집 내부(본관, 별관)
서촌 계단집에 그렇게 어찌저찌 들어갔는데요, 본관이 있고 맞은편에 별관이 있습니다. 별관은 따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본관이 자리가 모라자면 별관에서 식사하는 형태도 별관은 자리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로 별관 내부는 자리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리가 옆 테이블과 가까워 자리는 좁은편 입니다. 본관에는 별관보다는 넓찍하니, 자리가 있다면 본관에서 식사하시는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본관의 모습입니다. 본관도 노포 느낌의 오래되고 자리가 적지만, 별관은 훨씬 더 좁기 때문에 본관이 음식을 즐기기에는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별관 벽에는 예전 느낌의 포스터가 여러개 붙어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영구 그리고 갑자기 뜬금없는 춘천 아라비안 나이트 포스터 그리고 식신로드에 출연했던 포스터 등 노포분위기 입니다.
서촌계단집 메뉴
서촌 계단집의 메뉴들 입니다.
서촌계단집의 기본 메뉴판입니다. 벽에 기본 메뉴들이 정리되어 붙어있고, 여러가지 제철 메뉴들은 또 따로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제철 메뉴들이 가격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울진돌문어숙회는 29,000원, 산낙지 탕탕이는 25,000원, 남해 참소라 35,000원, 학 꽁치회 35,000원, 자연산왕새우숙회 35,000원, 자연산 바위 대굴 45,000원, 벌교 새꼬막 29,000원, 라면 7,000원, 통영 돌멍게 29,000원, 거북손 29,000원, 노랑 가오리회 35,000원 이었습니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메뉴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 메뉴 하나하나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주문한 메뉴
이제 제가 주문하고 먹어본 메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노랑 가오리회입니다. 35,000원의 가격에 양이 많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난생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우선 사진에서 보이는 것이 가오리회 이고 옆의 노란색 음식이 간입니다.
가오리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쫄깃하고 식감이 단단한게 생선이 아니라 육류는 먹는 듯한 느낌이었고 엄청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여러 장들을 주시는데 장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오른쪽의 간은 엄청 부드럽고 식감이 신기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기한 식감과 맛에 호불호 크게 없이 대체적으로 좋아할 것 같은 술안주였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음식은 바로 코끼리 조개 숙회였습니다. 가격은 사진을 안찍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3만얼마 했던것 같습니다. 확실이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코끼리 숙회가 원래 비싼거겠죠?
아무튼 코끼리 숙회는 일단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식감이 진짜 미쳤고, 조개 안에 있는 저건 무슨 부위인지 모르겠으나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가게 아주머니께서 추천해 주셔서 시켰던 건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양이 조금 적었던 것은 아쉬움이었지만요.
세번째로 시킨 메뉴는 바로 남해 참소라 였습니다. 가격은 35,000원 이었구요. 엄청 큰 참소라를 꺼내서 썰어서 나오는데 소라와 내장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맛은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내장이 있는 부위는 또 녹진한 것이 굉장히 조화가 잘 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아깝지 않은 메뉴 였던것 같습니다.
맛 솔직후기 및 메뉴추천
전체적인 서촌 계단집의 맛 후기와 절대 실패없는 메뉴를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촌 계단집은 전체적으로 단가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메뉴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고 특색있는 메뉴들이어서 가격이 아깝지는 않은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제철 해산물들이어서 다 싱싱하고 술안주로 너무 맛있어서 술이 술술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단연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참소라찜 입니다.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건 아니었지만, 참소라찜은 정말로 꼭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시켜먹는 메뉴가 라면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그것도 함께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서촌 계단집은 여러 제철 해산물을 팔고 있는 음식점으로 인기가 많아서 평일 낮부터 웨이팅을 하는 곳 입니다. 한 번 날잡고 또 방문하고 싶고 다시갈 의향 100% 있는 집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광화문 근처 맛집인 광화문 미진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화문 맛집] 광화문미진 내돈내산 솔직후기(본점, 주차, 웨이팅, 점심, 메뉴추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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