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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지난번에 하카타역 근처에서 묵었던 호텔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텐진역과 텐진미나미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가성가 좋았던,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의 솔직후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오카 시내는 크게 하카타역 근처와 테진역(텐지미나미역) 근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텐진쪽에 위치한 숙소로서 근처 맛집, 백화점 등과의 접근성이 높아 괜찮은 숙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직접 묵고 여행때 이용했던, 램프라이트북스호텔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램프라이트북스호텔
램프라이트북스호텔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정보
ㅇ 호텔명 : 램프라이트북스호텔
ㅇ 주소 : 1 Chome-15-22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ㅇ 연락처 : +81 92-720-7711
ㅇ 평점 : (구글)4.4/5.0, (아고다)9.1/10.0
ㅇ 1박 가격대 : 10~25(평일기준 10~15, 주말기준 20~25)
ㅇ 체크인/체크아웃 : 15시/10
ㅇ 구글지도
ㅇ 공식홈페이지
ㅇ 외관 및 위치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은 1층엔 책을 볼 수 있는 카페와 함께 호텔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텐진미나미역과 텐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많은 다이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직접 여행동안 묵고 이용했던,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이 어땠었는지 자세하게 리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램프라이트북스호텔 방문기
저는 평일에 이틀을 램프라이트북스호텔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이용했던 자세한 리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호텔외관
호텔외관의 모습입니다.
호텔 입구에서 보면, 건물자체가 큰 호텔은 아니었습니다. 그치만 입구에서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이라고 귀엽게 써있는 간판이 보이고 안쪽에는 작은정원(?)의 공간을 지나면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호텔입구에 이렇게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 체크인 하고 싶으시면 1층의 카페를 지나서 쭉 들어가면 호텔 체크인을 해주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서 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호텔 로비
1층에는 카페와 함께 호텔로비(?)가 있어서 그곳에서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1층으로 입장하시면 왼쪽에 있는 테이블들은 모두 카페를 이용하고 계신 손님들이며, 그 뒤로 꽤나 많은 책들이 꽂혀있습니다. 램프라이트북스호텔 이라는 이름에 맞게 마음껏 책을 빌려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리고 카페를 지나서 쭉 걸어가면 호텔관련 리셉션이 나오고 예약확인 등을 거치면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호텔 안내를 받았습니다. 재밌는건 1층에 위치한 책들 중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빌려가서 호텔 룸에서 빌려볼 수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일본어로 된 책이라서 이용하지는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조식은 990엔 이었고, 역시나 숙박세를 지불해야합니다.
키오스크를 통해서 숙박세를 지불하고 나면, 객실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별건 아닌데 키오스크로 대체되어 있더라구요.
키오스크에 숙박세를 납부하고 내용을 입력하자 룸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기계로 나오니까 재미는 있었는데, 키오스크를 도입한 것 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내국인이 방문했을 경우 비대면 체크인이 된다면 효율적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보겠습니다. 저는 5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고,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체크아웃 시간이 공지되어있었는데, 여기서 좋았던 점은 중국어로 설명이 따로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만 되어있는거 보면 아무래도 중국인 관광객이 잘 오지 않는 숙소 같은데, 그럼 기본적으로 덜 시끄럽겠구나라고 좀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5층 복도 사진입니다. 호텔이 크지는 않아서 복도가 넓찍하지는 않았는데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방에서 입을 수 있는 실내복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방에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시면, 여기서 원하시는 만큼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룸 컨디션
이제, 방 내부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정받은 방을 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는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예약했었고, 문을 열자 작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방이 나왔습니다.
우선, 방의 모습입니다. 침대는 더블룸이 벽에 붙어있고, 그 옆으로 티비와 책, 컵, 커피포트,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역시나 일본 호텔답게 방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화장실은 변기와 세면대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된 모습이었습니다. 어매니티화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 옆에 욕조가 있는 욕실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뒤에 또 욕조가 있어서 화장실 크기는 다른 일본 호텔보다 좀 큰 편이어서 놀랬습니다.
보통 일본의 작은 호텔들은 샤워를 욕조에서 해야할 정도로 공간이 작았는데, 여기는 샤워만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충분했고, 욕조나 시설도 새거처럼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등의 어매니티는 욕조에 있었습니다.
일본의 다른 호텔들 처럼 냉장고는 비어있었고, 물도 없기 때문에 미리 체크인하고 올라가실때 옆에 위치한 자판기에서 물을 사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얼음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서는 안나왔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침대 아랫 부분에도 공간이 좀 있고 쇼파까진 아니지만 넓찍한 의자가 있어서 쉬기 좋았습니다. 그 공간에도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너무 협소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하는 날 캐리어를 1층에 위치한 라커에 넣고 잠궈 두실 수 있는데, 맡기는 인원이 많게되면 해당 라커가 꽉 차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직원분께 얘기하면 또 다른 공간에 직접 맡아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그럼 이제, 제가 직접 묵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평일에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을 이용했고, 1박에 1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아고다에서 쿠폰이나 프로모션등을 진행할때 굉장히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니 자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은 작은편이지만, 화장실 공간도 괜찮았고 욕조 등의 시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방 내에도 큰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쉬고, 스탠드를 활용해서 책을 읽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위치가 굉장히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애플스토어, 이와타와 백화점, 파르코, 텐진지하상가 등을 이용하기 굉장히 편리하고 주변에 모토무라 규카츠, 이치란라멘, 돈키호테 등 꼭 들러야 하는 곳들이 바로옆에 있어서
접근성 측면에서는 정말 만족도 100% 였습니다.
그리고 호텔 입구에서 커피차를 불러서 운영하는 카페인지, 여러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이 섞여서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여러 이벤트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확실히 우리나라 기본적인 호텔들 대비 방이 작고, 침대도 좀 작은편이었습니다. 또한, 옆 방에서 벽을 치면 소음이 좀 있는 편 이었습니다.
종합하자면,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은 가격대비 깔끔하고 위치장점이 좋아서 가성비 넘치는 호텔이었습니다. 다만 일본 호텔의 특징과 같이 방이 작다는 점은 동일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룸 컨디션과 주변 맛집, 여행지와의 높은 접근성입니다.
후쿠오카 텐진의 가성비 넘치는 숙소인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의 솔직후기 외에도 다양한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 대해서 리뷰해두고 있으니,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확인하셔서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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