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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배당금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배당은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장기투자 스노우볼로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는 여러가지 미국 배당 ETF 중에서도 배당률과 배당성장률 그리고 주가상승률까지 챙길 수 있는 배당 ETF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배당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보시면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배당 ETF Best5
배당성과가 좋은 ETF는 안정적인 수익과 성장을 기대하는 주주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는 유명하기도 유명하지만 각각의 특색에 맞게 설정된 배당으로 좋은 ETF 5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VYM(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첫번째로 소개해드리는 ETF는 바로 VYM입니다.
공식 명칭으로는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입니다.
- 배당률 : 3.0%
- 배당성장률 : 7.0%
-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 : 120%
VYM은 미국 대형주 중에서 배당률이 높은 주식으로 구성되어있는 ETF인데요, 주요 종목으로는 존슨앤존슨, 프로터앤드갬블, JP모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ETF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대형 고배당주를 묶어 놓은 만큼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VYM에 포함된 회사들이 작은 회사들이 아니고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인 만큼 주가 변동폭이 작으며,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 인기있는 종목입니다.
배당률 자체는 3%로 낮아보일 수 있지만 7%의 배당성장률과 더불어 최근 10년간 약120%의 주가성장률까지 더해 안정성만 강조한 배당 ETF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02. DVY(iShares Select Dividend ETF)
두번째로 소개해드리는 ETF는 바로 DVY라는 ETF입니다.
공식명칭으로는 iShares Select Dividend입니다.
- 배당율 : 약 3.3%
- 배당성장률 : 약 5.5%
-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 : 95%
DVY는 첫번째 소개해드린 VYM과 달리 iShares에서 운영하는 ETF입니다. VYM과 유사하게 고배당을 지급하는 주식들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내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AT&T, 버라이즌, 엑슨모빌 등의 기업들이 주요 투자처이며 각각의 개별 기업들 또한 배당주로 인기있는 주식들 입니다.
고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기업들을 묶어놓은 만큼 배당률도 3.3%로 VYM보다 10%정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배당성장률은 조금 더 낮고 최근 10년간 주가상승률도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장기가 아닌 중장기 기간동안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서는 VYM에 비해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함께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3.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세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ETF는 바로 SCHD입니다.
흔히들 슈드라고 불리우는 이 ETF는 배당성장으로 워낙 유명해서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은 ETF중 하나입니다.
- 배당률 : 약 3.1%
- 배당성장률 : 약 8.0%
-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 : 140%
사실 슈드는 배당성장으로 굉장히 유명한 ETF였습니다. 최근 10년간 10% 이상대의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작년인 2023년 배당성장률이 곤두박질 치면서 인기가 조금 시들해졌던 ETF입니다.
배당률은 3.1% 수준이며, 곤두박질 쳤으나 배당성장률은 그래도 8%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 140%로 배당성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투자하는 종목이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높은 주가상승률까지 덤으로 챙겨주는 좋은 ETF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높은 배당성장과 함께 주가가 급등했던 브로드컴이 슈드의 인덱스에 따라 빠지면서 말이 많았지만, 아직까지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ETF입니다.
항상 우상향하는 S&P500과 비교해도 수익률이 밀리지 않고 더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한국인 투자자 들에게 슈드는 기본적으로 사야되는 주식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04. SDY(SPDR S&P Dividend ETF)
네번째로 소개해 드릴 ETF는 SDY입니다.
공식이름으로는 SPDR S&P Dividend ETF입니다.
- 배당률 : 2.8%
- 배당성장률 : 6.5%
-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 : 약 110%
SDY는 유명한 배당귀족주로 구성되어있는 ETF입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렸던 어떤 ETF보다도 안정성 측면에서는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당귀족주는 최소 20년이상 배당을 증가시켜온 회사들로, 우리가 미래를 예견할 수는 없지만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한다면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은 이후에도 계속 배당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을 믿고 투자하는 ETF입니다.
확실히 미국은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주주에게 굉장히 중요한 결정요소인 만큼 한번 배당 귀족주에 포함되면 정말 회사에 큰 이변이 없지 않는이상은 그 타이틀을 놓지 못합니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이러한 주식들에 투자하고 있는 SDY도 안정적인 배당성장 ETF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5. NOBL(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ETF는 바로 NOBL 노블입니다.
- 배당률 : 2.5%
- 배당성장률 : 7.5%
-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 : 125%
이 ETF는 이름에서 알수 있다시피 배당성장을 꾸준히 해온 배당귀족주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4번째로 소개해 드린 SDY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SDY보다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ETF는 노블입니다.
배당귀족주에 투자하고 있는 NOBL은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10년간 주가 상승률은 125%로 주가 상승까지 챙길 수 있어, 안정적으로 자금을 키우고 싶을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존슨앤존슨, 3M, 액슨모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
이렇게 알려드린 5개의 ETF는 모두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배당금을 성장시키고 더불어 주가까지도 상승하고 있는 ETF입니다.
투자자 개인의 성향마다 배당성장에 초점을 둘 수도, 당장의 배당률에 초점을 둘 수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에 초점을 둘 수도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렸던 미국 배당 ETF는 모든 측면에서 중간값이나 괜찮은 수준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ETF였습니다. 오히려 과감한 투자를 원하신다면 내용이 안맞을 수 있으나,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스노우볼을 원하신다면
소개해 드린 ETF를 한 번 공부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식공부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블로그 내 다른 포스팅 들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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