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청약 등에 부동산 경제공부에 필요한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건폐율이란?
건폐율은 주택, 아파트 등 부동산의 도시 계획에서 기본이 되는 용어입니다. 건폐율이란 그 건물이 있는 대지의 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즉,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로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전체 대지면적의 어느 정도인지를 표현한 값입니다. 건폐율이 높다는 뜻은 해당 대지 내에서 건물의 면적이 크다는 뜻으로, 그만큼 건물의 높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용도와 지역등에 따라 이 건폐율은 다르게 지정되는데 제1,2종 전용주거지역은 50% 이하, 제1,2종 일반주거지역은 60% 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50% 이사, 중심상업지역은 90% 이하, 일반상업지역은 80%이 등 지역 군 별로 기준이 다르게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파트 단지를 보면 아파트 단지 안에 아파트 건물이 여유 공간 없이 들어차 있지 않고 공원, 도로 등이 구성되어 여유공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각 건물 용도 및 구역에 따라 건폐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주변 환경과 균형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도심의 상가 등 상업용 건물들은 여유공간 없이 들어서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상업지역은 높은 건폐율이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2. 용적률이란?
용적률은 건폐율과 달리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을 뜻합니다. 연면적이란 건축물의 층별 면적을 모두 합하여 계산하는데, 이때에 지하층, 지상의 주차장 면적, 주민공동시설면적 등은 제외하여 계산하게 됩니다. 용적률은 건물의 높이, 형태, 대지의 지형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용적률의 50%~100%, 제2종 전용주거지역은 100%~150%,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100%~200%,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150%~250%,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200%~300%, 일반상업지역은 300%~1300%, 중심상업지역은 400%~1500% 등 구역별로 천차만별의 용적률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용적률이 높을수록 해당건축물이 들어서는 대지면적 대비 효율적으로 많은 공간을 확보하여 건축할 수 있습니다. 즉 높은 층수로 건물을 건설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또한, 앞서 설명한 건폐율과 마찬가지로 도시계획에 있어서 건축물들이 균형 있게,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배치되도록 기준이 정해져 있는 만큼 법적인 기준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3. 결론
아파트의 재건축 등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기초가 되는 건폐율과 용적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지면적을 기준으로 얼마큼의 대지면적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건폐율, 대지면적을 기준으로 얼마큼의 연면적을 사용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용적률입니다. 용적률이 높을수록 높은 층일 것이고, 건폐율이 낮을수록 여유공간이 많은 단지일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