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국경조정제도, 탄소배출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탄소국경조정제도라고 들어보셨나요? 탄소국경제도에 대해서 정의, 미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탄소국경조정제도는 무엇인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CBAM)이라는 뜻으로 탄소발생량이 많은 수입상품에 관세 등 비용을 추가로 부과하는 제도와 관세를 뜻합니다. 내후년인 2025년부터 시행예정이며,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무역 장벽으로 느끼기 때문에 유럽식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고도 합니다.
지속적인 환경오염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등이 발생하며 세계 선진국들은 탄소발생량을 줄이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규제 중의 하나로 유럽에서 추진하는 제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중에는 탄소배출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탄소배출권이란 무엇인가
탄소배출권은 앞서 말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로 이루어져 있는 일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육불화황, 과불화탄소, 아산화질소, 메탄 등이 있으며,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고 가장 중요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규제하기 위해 있는 권리입니다. 탄소배출권은 나라나 기업들이 일정량 이상의 탄소발생을 제한하고 그 기준 초과의 탄소를 배출하여 제품의 생산이 필요할 때 이 탄소배출권을 사야지만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입니다. 반대로 탄소 배출기준대비 적은 탄소배출을 한 기업 또는 나라는 탄소배출을 할 수 있는 권리인 탄소배출권을 팔아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이러한 온실가스 대표적인 이산화탄소의 발생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의 발생자체를 줄이기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이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입니다. 이산화탄소 포집은 말 그대로 대기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서 저장, 변형 등을 시켜 온실가스의 형태로 대기로 방출하는 것을 막는 기술을 뜻합니다. 아직 더욱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은 기술이지만, 이산화탄소 포집을 통해 직접적인 탄소방출량을 줄인다면 탄소방출 규제에 따른 제조기업들의 생산을 제한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4. 결론
우리나라는 수출국가 입니다. 무역수지를 통해 국가경제를 성장시켜 온 나라로서 수출은 우리나라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과 같은 관세는 우리나라 같은 수출기반의 국가에겐 큰 장벽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친환경 등은 한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만큼 이러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같은 기술에 더욱 투자하여 기술수출을 통한 경제성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