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슐랭 내돈내산 솔직후기(오뚜기 짜장라면, 물을 버리지 않는 짜장, 맛, 가격 등)

음식리뷰

Ssotory 2024. 4. 18. 22:42

오뚜기에서 짜장라면으로 출시한 짜슐랭이라고 알고 계신가요? 짜장라면은 일반적으로 끓인 후 국물을 버리고 양념과 함께 비벼 먹는게 특징인데, 오뚜기의 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고 끓여먹는 라면이라고 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과연, 짜슐랭의 맛은 어떤지, 조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자세하게 리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짜장라면으로 가장 대표적인 짜파게티와 어떤점이 다른지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뚜기 짜슐랭 외관

오뚜기에서 나온 짜장라면인 짜슐랭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짜슐랭 봉지라면 정면 모습입니다. 짜장라면을 연상할 수 있도록 검정색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하단에 복작복작이라고 쓰여있고 오뚜기의 등록상표라고 합니다.

복작복작시리즈는 물을 버리지 않고 만드는 라면들의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라면을 2개 끓여먹는 사람을 위해서 인지 물 양이 1개 일때는 400ml, 2개 일때는 600ml라고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짜슐랭 포장지 뒷면 사진입니다. 조리법과 영양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먼저, 짜슐랭 조리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짜슐랭은 복작복작 시리즈로 물을 버리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짜장라면입니다.

① 1봉지 기준으로 물 400ml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② 끓는 물에 면을 넣은후, 5분간 더 끓여줍니다.(이때 물이 졸아서 면이 냄비에 붙을 수 있으니 중간 중간 잘 섞어서 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③ 면이 잘 익었으면, 불을 끄고 함께 들어있는 분말소스와 유성스프를 넣고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확실히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할 수 있으니까 조리법이 훨씬 간단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짜슐랭 영양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봉지 기준 열량은 600kcal이며, 나트륨이 1,100mg로 거의 2,000에 육박하는 신라면에 비하면 나트륨 함량은 거의 반 정도로 보입니다.

이제 짜슐랭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짜슐랭을 열어보았습니다. 일반 짜장라면과 별반 다른 차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유성스프로 일반적인 짜장라면과 구성은 동일합니다.

짜슐랭 3가지 스프의 모습입니다. 라면을 끓이기 전에 넣는 건더기스프와 끓이고나서 비비기 전에 넣는 분말스프, 유성스프입니다.

이제 짜슐랭 조리하는 모습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던 조리방법처럼 그대로 조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물 400ml를 넣어주고 건더기스프를 넣어주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5분을 끓여주고, 끓이는 동안 면이 냄비에 닿아서 늘러붙지 않도록 잘 저어 줍니다.

끓이는 동안 물이 졸아서 면이 냄비에 잘 늘러 붙습니다.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주면서 5분을 끓여주면 생각보다 물이 졸면서 물을 버릴 필요 없을정도로 졸아버립니다.

다 졸아버린 면위에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잘 비벼 줍니다.

잘 비벼주면 우리가 생각하는 짜장라면을 물 버리는 불편함 없이 쉽게 완성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뚜기 짜장라면인 짜슐랭의 솔직한 맛 후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짜슐랭은 정말 조리하는데 물을 버릴 필요도 없어서 훨씬 편하고, 맛 또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짜장라면들 그 이상으로 특별하게 맛있는 맛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짜파게티와 비교하자면, 면이 짜파게티보다는 좀 더 굵었고 맛은 비슷하면서도 덜 자극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물을 버릴필요 없이 5분간 끓여서 졸이고 면이 불지 않게 하기 위해서 면을 굵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저는 면발이 얇고 꼬들한 면발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는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자장라면인 사천짜파게티를 이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